[미니다큐] 아름다운 사람들 - 238회 : 항암투혼, 봉사를 멈출 수 없는 이유

2022-11-21 2

[미니다큐] 아름다운 사람들 - 238회 : 항암투혼, 봉사를 멈출 수 없는 이유

인천 부평의 한 공원, 아침 일찍부터 이곳에 삼삼오오 모여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? 알고보니 산책이 아닌 환경정화를 위해 모인 것이라고!

매주 2회씩 모여서 공원의 쓰레기를 줍고 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흔 살을 전후한 어르신들.

그중에서도 이 모임을 이끄는 사람은 백발이 성성한 왕언니, 홍현숙 씨다.

홍현숙 씨는 사실 현재도 암 투병 중이다.

40여년 봉사를 해왔고, 봉사 중에 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받던 얼마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늘 봉사와 함께였다는 홍현숙 씨.

아직 완치가 아니지만 봉사가 오히려 힐링이 되기에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하는데.

심지어 봉사를 위해 자격증까지 따서,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경로당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힘쓰기도 하고, 배달이나 텃밭 농사 등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한다는 홍현숙 씨의 항암투혼 봉사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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